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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A형 독감 치료와 처방(독감 예방 접종 완료)

by 놀먹이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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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증상 발현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를 통해 광학적 유행이 발생하므로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잔기침으로 시작해서 체한 듯이 구토를 하더니 38.5도 정도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 시작즈음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당연히 독감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구토 증상으로 봐서는 요즘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이라 그것인가 혹은 열과 기침이 동반이기에 코로나 인가했습니다. 코로나는 작년 4월에 걸린 적이 있어서 약간 제외하고 생각했는데 A형 독감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점점 아이가 커감과 동시에 마스크의 생활화로 인해 감염병이 걸리는 빈도가 적어지고 있었는데 한번 걸리니 이렇게 크게 걸려버립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1주 내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전염방지를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형 독감 감염자의 격리 기간은 보통 감염 증상이 발생한 후 5일간입니다. 감염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7일 이상 격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감염에 걸린 경우에는 감염자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더 오랜 기간 동안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동거하는 가족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해야 하며, 격리 기간 동안에는 증상이 호전되는지 관찰하고, 투약 없이 24시간 동안 증상이 없을 때 격리를 해제한다고 합니다. A형 독감으로 인한 격리는 의무는 아니지만 전염 때문에 모든 외부활동을 중단하고 집에서 격리 중입니다.

 

어린이 A형 독감 처방

A형 독감 처방약
A형 독감 처방약

평일 오전에 병원을 가는 당시에는 40도 정도 고열이 났습니다. 아이가 컨디션이 많이 처지지는 않아서 밤사이 응급실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응급실을 가더라도 여러 가지 검사와 그 결과를 기다리는 데에도 한참이고 베드가 없는 경우도 많아서 대기석에서 새벽 내 기다리고 수액만 맞고 약만 처방받아온 적이 몇 번 있어서 심하지 않으면 기다렸다가 진료시간에 일반 소아과를 내원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각자 주관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검사와 독감검사를 같이 진행했고, 평일 오전 기준 진료비가 33,800원 나왔으며, 약은 7,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일단 독감이기에 플루 종류 약이 처방되었고, 아이들 감기 걸리면 나오는 물약 감기약과 실온항생제도 처방되었습니다. 진해거담제, 부신호르몬제, 아세트아미노펜계열 해열제는 가루로 사진과 같이 낱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기침이 심한 아이들이 꼭 밤이나 새벽에 기침을 많이 하는데 기관지염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처방된 기관지 확장제를 등에서 척추를 기준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에 붙여줍니다. 척추보다는 폐 쪽에 약물이 침투되면 좋기에 방향을 맞춰서 붙여줍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즉 타이레놀 계열, 챔프 분홍색 계열 해열제가 기본 처방 되었는데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교차복용을 위해 덱시부프로펜 계열인 맥시부펜 시럽이 처방되었습니다.

한미플루처방

한미플루
한미플루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음에도 아이에겐 억울하게도 독감이 걸려서 코로나 검사에 독감검사에 코까지 찌르는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인플루엔자로 인해 한미 플루가 처방되었고, 포장은 은박으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으며 아침저녁 두 번 복용합니다. 1회 복용 시에 2알을 같이 복용하며, 항생제와 비슷하게 증상이 나아져도 5일간 꼭 복용을 해야 합니다. 약의 크기는 꽤 작은 캡슐 사이즈입니다. 아이가 물과 함께 삼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는 절대 못 먹는다 하여, 캡슐을 열어 안에 가루만 물약에 타서 먹였습니다. 이미 전날 저녁에 소화불량이 있었던 터라 흰 죽만 먹던 상태였고, 항생제까지 처방되어 약이 엄청 맛없는데 구역감과 구토가 있을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쓰여있습니다. 아이에게 토하면 다시 먹어야 되니 잘 참아보자고 달래면서 먹였습니다. 복용법 4번의 부작용은 인플루엔자 처방약들의 부작용인 것 같습니다. 환청이나 환각 같은 것들이 생길 수 있긴 하나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하루를 지켜본 결과 열이 나서인지 약간 몽롱한듯한 표정은 보였으나 심각하지 않아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하는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독감에 피해야 하는 음식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미 구토를 여러 번 한 상황이라 1끼는 금식을 하고 2끼는 흰 죽을 먹은 상태였는데, 아이가 속이 점점 괜찮은지 자꾸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나 기침, 가래에 문제가 될만한 다른 맛있는 음식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가래에 해로운 유제품과 당류를 피해야 하고, 기름진 음식을 멀리해야 합니다. 약으로 인한 구토가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도록 하고, 땀이 나지 않더라도 체온이 높으면 탈수가 올 수 있기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며 물을 거부한다면 무가당 주스, 이온음료 등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포카리스웨트와 보리차, 죽을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간식을 너무 먹고 싶어 해서 바나나 얼린 것과 무가당 과채주스를 얼려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주었습니다.

경과

코로나 확진 때는 처음 2일 정도는 해열제 교차복용을 해도 열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주 미미 했는데 확실히 독감이라 그런지 교차복용을 하지 않는데도 약을 복용만 하면 1시간 내외면 미열로 떨어져서 잘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가족들이 옮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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